[뉴스초점] 17년만의 울산 우승…홍명보, 최고의 감독으로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우승팀은 울산 현대였습니다.
무려 17년 만에 리그 정상 탈환에 성공한 울산의 중심에는 홍명보 감독이 있었는데요.
직접 모셨습니다.
조금 전 끝난 K리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하셨어요. 먼저 감독상 수상 소감부터 부탁드립니다.
울산 부임 2년 만에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준우승 울산, '준산'이라는 반갑지 않은 별명까지 있던 울산인데 선수들은 감독님이 오신 후 울산이 단단해졌다고 말합니다. 어떤 점을 바꾸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올 시즌 전체를 통틀어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어떤 경기일까요?
감독님이 생각하시는, 이번 시즌 가장 고마운 선수 한 명만 꼽아본다면 누구일까요? 그 이유도 설명해주시죠.
엄원상·마틴 아담·레오나르도 등 이번 시즌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우승에 앞장섰습니다. 특히 후반기 영입한 헝가리 국대 출신 아담이 처음 왔을 때는 "울산 사기 당한거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왔잖아요?
잠깐 영상 하나 보고 질문드리겠습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치를 당시였죠? 평소 답지 않은 감독님의 라커룸 분노 영상은 아직까지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감독님이 이렇게까지 화를 내셨던 이유가 있을까요?
울산의 조현우, 엄원상 김영권 김태환 등이 이번주 소집되는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월드컵 출전권을 두고 마지막 경쟁을 하게 될텐데요. 혹시 조언 해주신 것이 있을까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그리고 올해 2022년 울산의 우승까지, 10년 마다 축구사에 굵직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자랑스러운 성과는 어떤 것인가요?
대표팀 감독을 역임하셨고, 대한축구협회 전무로 스포츠 행정가로도 활약하셨습니다. 프로팀 감독까지, 개인적으로 어떤 옷이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하시나요?
최근 인터뷰에서 10년 대운설이 아닌 1년 대운설로 바꾸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짧은 휴식 후 내년 시즌을 준비하실 텐데, 내년엔 어떤 목표로 나아가실 계획이신지요?
이제 카타르월드컵이 한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태극전사들에게 당부, 응원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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